2003/12/29 – 공해

[공해]

정류장에서 한껏 들여마셔댄 배기가스
버스안에서 울리는 주파수가 맞지않는 AM 라디오
바로 뒷자리에서 30분째 큰소리로 전화에 열중인 아주머니
북적대는 지하철에서 만난 다리꼬고 신문에 열심인 어떤 아저씨
열받는다고 지하철 유리창을 주먹으로 연신 두들겨 대는 어느 미친넘
…
오늘 버스타고 지하철 타는 1시간 동안 겪은 공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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