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9/04 – 애인급구

[애인급구]

메모지에 끄적끄적

…

술마시다 신청곡적는 메모지에 그림한장 그렸더니
친구라는 넘은 지맘대로 빠마머리를 만들지 않나 
지얼굴 잘생겼다는 왕자암 말기에 옆에 앉은 컵흘 짜증 지대로 라는둥
남의 그림위에 벼라별 쌩쑈를
하긴 그녀석도 여자친구랑 헤어진지 꽤 지났지 말입니다
그걸 쳐다 보고 있자니 안쓰러움에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

제길!!!
남 걱정할때가 아닌데

2007/08/18 – 금과옥조

[금과옥조]

주말이라 오랜만에 아주 푸욱 자주셨다는 지인의 문자

죽으면 평생 잘것을…
잠을 쪼개가며 놀자가 삶의 금과옥조인 저로서는
이해할 수 없었던 메시지

ps.

크로키반에서 발견한 참한 처자를 소개시켜 주겠다던 누님
삼일간 기다림으로 나를 들뜨게 하더니
결국 도착한건 미안하다는 문자 한통
나이가 나랑 앞자리가 틀리더라는 … 물론 나보다 위로 ㅡ.ㅜ

2007/02/02 – 하나씩 하나씩

[하나씩 하나씩]

자동차도 사야하고
장가도 가야하고
음…그전에 앤을 만들어야 하는구나 ㅡㅡ;;

이거 웃을 날이 오긴 오는거야? ㅋ

2007/01/23 – 연필을 깎다

[연필을 깎다]

시안도 잡고 낙서도 하려고 오랜만에 연필을 깎아봤어
뭉뚝했던 선은 날카로와졌고 덩달아 기분도 깔끔해지더군

일을 하면서 살아가면서 적당히 만족해하고 대충 얼버무렸던
귀찮음 게으름의 뭉뚝함도 다시 한 번 날을 세워봐야 할텐데

방방이 깎던 할아버지는 그렇게 얘길 했다지
“글쎄, 재촉을 하면 점점 거칠고 늦어진다니까. 물건이란 제대로 만들어야지, 깎다가 놓치면 되나”

…

결론은 오늘 시안 하나 날려먹었다는 말씀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