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자 2026-10-23 글쓴이 realbox582005/10/02 – 가을밤 [가을밤] - 도종환 그리움의 물레로 잣는그대 생각의 실타래는구만리 장천을 돌아와이 밤도 머리맡에 쌓인다 불을 끄고 누워도꺼지지 않는가을밤 등잔불같은그대 생각 해금을 켜듯 저미는 소리를 내며오반죽 가슴을 긋고 가는그대의 활 하나멈추지 않는 그리움의 활 하나 잠 못드는 가을밤길고도 긴데그리움 하나로 무너지는 가을밤길고도 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