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5/26 – 달의 뒷편

[달의 뒷편]

자주가던 종로의 작은 술집
왠지 아담하고 소박한

대학시절 친구들은 겉모습은 바뀌어
서로들 직장에서의 애환과
아기엄마로서의 지루한 일상들을 토로하지만

시원한 밤공기와
아직은 인생보다 쓴것만 같은 소주한잔에

그렇게 젊은날의 하루가 또 흘러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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